안녕하세요! 곽씨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에서 내려올 기세를 모르는 요즘,
눈이 매우 건조해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보기만 해도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2000년대를 강타한 일본 로맨스 영화!
총 3편을 준비해봤습니다.
2000년대 당시 일본 로맨스영화가 많은 분들께서 조금 뻔한 스토리로 인해 집중이 안된다고,
어디서 울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가볍게 그 시절로 돌아가 오랜만에 과거를 회상하며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서 준비해봤습니다.
“아! 난 그래도 일본 로맨스 영화는 안맞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만간 일본 액션영화 추천 예정이니
너그럽게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태양의 노래]입니다.
햇빛을 쐬면 안 되는 희귀병[색소성 건피증]을 앓고 있어, 집안이 온통 암막으로 되어있는 노래를 좋아하는 소녀 ‘카오루(유이)’는 낮엔 밖에 나갈 수가 없어, 해가 진 저녁 아무도 없는 역 앞에서 홀로 버스킹을 하는 것이 취미인 소녀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소녀도 좋아하는 소년이 있는데요. 그 소년은 바로 ‘코지(타카시)’입니다.
코지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서핑을 좋아하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항상 집에서 스토킹만 하던 카오루는 어느날 코지에게 갑작스런 고백을 합니다.
코지는 카오루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하지만,
점차 순수한 모습의 카오루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 둘은 사랑에 빠져, 유일하게 외출이 허락되는 밤,
둘만의 데이트를 하며 행복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카오루의 병은 점차 심각해져만 가고,
결국 기타를 칠 수 없는 지경이 이르게 되는데요.
점점 나약해져만 가는 카오루와 그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코지,
살고 싶지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껴가는 둘의 사랑은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까지 [태양의 노래]였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눈물이 주룩주룩]입니다.
8살이던 시절, 어머니와 단 둘이 작은 섬에 살고 있던 ‘요타로(사토시)’에게
새아버지가 생기게 됩니다. 그때 새아버지가 자신의 딸인 ‘카오루(마사미)’를 데려와,
요타로에겐 새로운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아버지 마저 집을 나가게 되어,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이 의남매는 할머니 손에 자라게 됩니다.
남매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던 중, 요타로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꿈인 식당을 열기위해 오키나와로 나와 객지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동생 카오루는 오키나와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오빠와 함께 살기위해 오키나와로 오게 됩니다.
카오루가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학교 대표로 나와 선서를 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요타로,
요타로가 열심히 모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바라보는 카오루,
하지만, 요타로가 계약한 건물은 다른 주인이 있던 건물이었고,
요타로는 식당을 오픈하는 날, 축하해주러 온 많은 이웃들이 보는 앞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며,
서로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 두 남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이상 [눈물이 주룩주룩]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입니다.
여주인공인 리츠코(코우)는 결혼을 준비하던 어느 날,
이삿짐 속에서 발견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갖고,
약혼자인 사쿠타로(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을 남겨두며 사라져 버립니다.
리츠코가 간 곳이 사쿠타로의 고향이며, 첫사랑인 아키(마사미)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인 시코쿠 인 것을 알고 사쿠타로 역시 그녀의 뒤를 이어
시코쿠로 가게됩니다.
지금부터 과거 회상이 시작되어,
때는 1986년 두 사람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쿠타로는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던 인기많고, 공부도 잘하고,
만능 스포츠맨이며 얼굴마저도 이쁜 아키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아키는 능글맞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타며 사쿠를 당황케 합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사쿠와 함께 스쿠터를 타며 이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됩니다.
그 후, 그들은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을 이용하여 편지를 주고받는 둥
둘만의 풋풋한 사랑을 키워 나갑니다.
하지만 백혈병에 걸린 아키는 점점 초췌해져만 가고, 그러한 자신의 모습이 창피하여
사쿠에게서 멀어지려고 합니다.
사쿠는 점점 삶을 마감해가는 아키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 후, 너무나 위독해져서 급하게 돌아오지만 결국 아키는 삶을 마감합니다.
사쿠타로를 좋아하여 현재는 그의 약혼녀가 된 리츠코, 마음속 깊이 아키를 묻어둔 사쿠타로,
사쿠타로의 첫사랑이자 지금은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닌 아키
이 세 사람의 인연과 사랑은 어떻게 흘러나가게 될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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